(사)담수회(류시관 회장)는 24일 오전10시 안동시민회관 소공연장에서 윤리도덕 선양과 도덕성회복운동추진을 위해 특별강연회를 개최했다.
이번 특별강연회는 안동, 영주, 봉화, 청송, 영양, 영덕, 의성 7개 시·군 담수회원 500여명이 참석하는 행사로 김창회 전 전교가 '선비정신과 인성함양'을 주제로 특강을 하고 이어 충남대학교 철학과 황의동 교수가 '유학의 본질과 현대적의미'를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사단법인 담수회는 민족문화창달과 도의, 윤리사상 고취에 앞장선다는 슬로건으로 전국 4천 8백명의 회원을 두고 유학이념의 창조적 계승발전과 현대적 실용화를 통하여 국민의 정신적 기반을 공고히 하는데 주력해왔으며 이번에 제 38집 담수지도 발간했다.
이번 특별강연회를 개최한 (사)담수회 류시관 회장은 "한국 정신문화의 수도인 안동에서 이번 강연회를 개최하게 된 것이 무척 기쁘다."며 "도의와 윤리를 중시하는 안동이 앞으로도 한국의 정신문화를 이끌어가는 선두주자가 되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특별강연회에 참석한 안동시 김휘동 시장은 "안동시 현판에 '정신문화의수도 안동'이라는 글귀는 2006년 7월 4일 특허를 받았고 안동시가 앞으로 가야할 목표이자 의지다."라며 "한국 정신문화를 46년의 긴 세월 동안 지켜내려 온 담수회의 특별강연회를 안동에서 개최하게 되어 영광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관련사진>
     
2009-11-24 12:59:37 /
권기웅기자(spkw77@ugn.kr) |
|
- Copyright ⓒ UGN 경북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