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의 서쪽관문인 '서의문(西義門)'현판 글씨의 주인공인 현 서울대학교 경제학과 명예교수 조순 박사가 1일 오전 11시 30분 안동을 방문했다.

총 24억 원의 예산이 투입된 '서의문(西義門)'은 전통목조 다포식 한식기와 양식으로 길이 40m, 높이 13m의 규모로 문을 대표하는 현판글씨는 도산서원 원장을 지내고 현 서울대학교 경제학과 명예교수인 조순 박사가 썼다.
안동시 서후면 송야교에서 87m 떨어져 세워진 '서의문(西義門)'은 올해 1월 29일 공사를 시작해 9월 20일 완공됐다.
'서의문(西義門)'이 들어선 이후 한국국학진흥원, 도산서원 선비문화수련원, 안동독립운동기념관 등 안동의 정신문화체험장을 방문한 연수생과 안동방문객들이 정신문화의 수도 안동의 정체성과 웅부안동이 가진 유교의 기본이념이 느껴지는 상징물이라며 호평 한다고 안동시는 밝혔다.
이번 방문은 한국한문학 금석서예 전문가인 강원대학교 사범대학 명예교수 황재국 박사와 동행한 조순 박사는 "서의문은 단순 조형물이라기보다는 현대인들의 도덕성회복과 정신교육의 중심에 있는 안동의 정체성을 대·내외에 알리고 각인시키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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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2-01 13:32:14 /
권기웅기자(spkw77@ugn.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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