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미디어센터(센터장 김현기)는 14일 오후 2시 영상콘텐츠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제1기 영상콘텐츠박물관대학 수료 '영상 특별기획전'을 개최했다.

전통문화콘텐츠박물관(관장 김재교)과 재단법인 영상미디어센터(센터장 김현기)가 공동으로 주관해 2009년 3월부터 12월까지 진행했던 영상콘텐츠박물관대학이 제1기생을 배출해 '영상 특별기획전'을 가졌다.
이번 특별기획전에는 제1기 수료식에 최우수상을 받은 신호원씨(66)와 권원균씨(63)가 제작한 '안동 고탑 찾아 삼백 리' 영상 등 수료생들이 10개월간 현장답사와 영상촬영, 편집 등의 교육과정을 통해 제작한 15편의 영상이 3대의 대형 LCD 모니터를 통해 오는 27일까지 2주간 전시된다.
제1기 수료식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신호원씨와 권원균씨는 "내 작품이 이렇게 전시되는 기회를 얻어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하며, 이번 작품제작을 계기로 안동지역의 문화를 더욱 새롭게 알게 됐다."라며 "이와 같은 안동의 문화가 더욱 확산돼 많은 시민이 참여할 수 있는 촉매제 역할을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0년 영상미디어센터 사업계획 및 예산안과 관련해 제3차 정기이사회가 13일 11시 센터 1층 회의실에서 열렸다.
2010년 총 10억 원의 예산 지원을 받은 영상미디어센터는 주요예산사업으로 '스토링텔링 아카데미 및 창작지원'에 5천만 원 지원, '창의 아카데미 및 창작지원'에 5천만 원 지원, ''킬러콘텐츠'극장용 장편 다큐멘터리 제작'에 7천만 원 지원, '권정생 동화 '엄마까투리' 애니메이션제작'에 2억 2천만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총 3억 9천만 원의 2010년 주요예산사업 지원을 제외한 나머지 예산 6억 1천만 원에 대한 출처는 세부적으로 공개할 수 없다는 입장을 영상미디어센터에서 밝혀 '혈세' 사용 여부에 귀추가 주목될 것으로 보인다.
<관련사진>
2010-01-14 15:32:46 /
권기웅 기자(spkw77@ugn.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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