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는 27일 오전 11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30일까지 4일간의 일정으로 서울 삼성동 코엑스홀에서 열리는 2010 내나라 여행 박람회에 참가한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관광협회 중앙회가 주관하는 이번 박람회에는 '대한민국 숨은 보물찾기'라는 표제를 내걸고 경북 북부권 11개 시?군이 공동으로 참가해 각 지역별 여행정보, 축제홍보, 특산품 전시 등 관련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내나라 여행 박람회는 지난해 10,348㎡의 규모로 지방자치단체, 업계 등 450개 부스에 10만명이 관람하는 국내 최고의 관광박람회로 시는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과 우리지역의 특산품을 매년 전시·홍보하고 있다.
시는 이번 박람회에서 안동이 가진 독특한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가족단위 하회탈 제작 행사를 실시하고, 경상북도 사투리경연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류필기 씨를 초청, 하회탈춤 따라 배우기 시연회 및 퇴계선생과 두향의 450년 전 사랑이야기를 전달하는 등 안동을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경북북부권 관광진흥협의회는 북부권 11개 시?군의 문화관광자원과 축제를 테마별로 개발하고 관광자원, 체험상품, 먹거리, 축제 등으로 분류한 북부권 나드리책자 2만부, 관광지도 8만5천부를 공동 제작해 박람회를 찾는 언론사, 여행사관계자, 일반 관람객들에게 배부할 계획이다.
안동시 관계자는 "내나라 여행박람회를 시작으로 4월에 있을 대구경북국제관광박람회를 비롯한 부산국제관광전, 경기국제관광박람회 등 국내 우수한 박람회를 통해 공격적인 홍보활동을 전개하고, 일본 오사카박람회 등 해외 홍보활동도 경상북도와 연계해 지역의 관광자원 홍보에 최선을 다 할 계획"이라 밝혔다.
2010-01-27 11:22:09 /
권달우 기자(dalu80@ugn.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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