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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작성일시 - 2010-03-08 16:54:59
안동시, 안동시궁도장 준공식 개최
"안동시민의 예와 도를 북돋우는 요람"
 

안동시(시장 김휘동)는 3일 오후 2시 안동시 상아동 247번지 일원에서 안동시궁도장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번에 건립된 안동시궁도장은 부지면적 15,769㎡, 연면적 644㎡에 지상 2층 철근콘크리트구조 한식기와 지붕의 건축물과 과녘 3조, 운시대 1조, 고전실 2동 등의 부대시설을 갖추어 전국 최대 규모로 탄생했다.

시는 이 공사를 2005년 3억 6천만 원으로 부지를 매입하고 2009년 5월 11일 공사에 착수해 8개월간 부지조성 및 건축공사, 진입로 확·포장공사, 주차장조성 등 총 사업비 21억 9천만 원이 투입해 준공했다.

안동시궁도장의 탄생배경은 1940년경 당시 안동읍 천리동에 활터를 마련하고 배인직, 권오철씨 등 8명이 모여 국궁을 시작하면서부터 비롯됐고, 한국전쟁 후 안동시 남편(강남)으로 이전하였다가 1965년 낙동강 건너편(강북) 백사장으로 이전했다.

이후, 1971년 김제선, 도한복, 권휘장, 이동진, 정승오, 김상준씨 등이 '영락정 건립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안동시장 외 80여명의 모금으로 그해 9월 영호루 주변에 영락정을 건립해 근래까지 이어져 왔다.

이 자리에서 김휘동 안동시장은 "안동시궁도장설립 장소선정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던 것으로 안다."라며 "그 어려움은 상아동이라는 의미 있는 위치에 건립되기 위한 인고라고 생각하고 전국 최고의 규모와 부대시설을 자랑하는 만큼 전국대회도 유치하는 번영을 만들어 가자!"라고 말했다.

이어, 안동시궁도협회 김근한 회장은 "선비들의 심신단련수단이었던 궁도가 안동시민의 예와 도를 북돋우는 요람이 됐으면 좋겠다."라며 "앞으로 안동시 궁도인 양성에 앞장서 궁도저변확대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동시 궁도에는 웃지 못 할 해프닝도 있었다. 대구와 경북이 분리되기 전 1980년 도민체전에서 안동시궁도가 1,2위를 다투는 접전 중 안동시가 득점한 것을 포항시 점수로 기록하면서 1위 자리를 남대구시에 빼앗겼던 일화다.

이유는 그때 당시 경기장과 도민체전본부의 거리가 멀어 점수집계나 기타상황을 통신(전화나 팩스, 인터넷)이 발달하지 않았던 터라 대중교통(택시나 버스)을 이용해 알렸다. 안동시가 점수집계를 알리로 가던 도중 포항시가 앞서 선수를 친것. 

이렇듯, 역사적인 장소에 전 씨름선수출신 경북도 의원 고 윤상주 씨가 있었다. 그는 씨름선수였지만 궁도에 남다른 애착을 두고 입문해 선수, 코치를 거쳐 감독으로 활약하며 안동궁도를 널리 알린 또 다른 선구자로 알려져 있다.

               <관련사진>

 
 
 
 
 
 
 
 

  2010-03-08 16:54:59 / 권기웅 기자(spkw77@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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