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립 안동대학교(총장 이희재) 컴퓨터공학과와 멀티미디어공학과가 지식경제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지원하는 NEXT사업(대학 IT전공역량강화사업) 중간 평가에 우수한 점수를 받아 학과별 1억5천만원씩 총 3억 원의 지원금을 받는다.
안동대 컴퓨터공학과와 멀티미디어공학과는 중간 심사 결과 교수 교육목표, 교수 자기 개발 노력, 교수법 개발, 학생들의 프로그램 학습 성과 평가 과정 등 여러 분야에서 높은 평점을 받았다.
NEXT사업은 전국 대학의 IT학과를 대상으로 IT관련 교육품질 개선효과를 종합적으로 재평가해 글로벌스탠다드에 부합하는 국제 경쟁력을 갖춘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지식경제부가 추진 중인 사업이다.
지식경제부는 IT교육환경 및 품질 개선을 위해 개별적으로 추진해온 교과과정개편, 인턴쉽, 국내교수초빙 등의 사업을 NEXT사업으로 통합·개편해 추진 중이다.
특히, 컴퓨터공학과의 경우 이번 NEXT사업을 통해 국제적 수준의 유비쿼터스 분야 시스템 통합(SI4U: System Integration for Ubiquitous) 전문가 양성을 위해 교육과정을 특성화하고, 국제적 수준의 공학교육시스템을 구축해 컴퓨터공학 분야 최고의 학과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이라 대학은 내다봤다.
대학에 따르면 컴퓨터공학과는 지난해 취업률 90%를 넘는 기염을 토했다. 또 2010년 3월 현재 삼성전자, 네이버, 컴투스 등 국내 우량 기업 정규직 취업률이 75%를 넘었다.
멀티미디어공학과도 "멀티미디어 소프트웨어"와 "멀티미디어 콘텐츠" 분야의 국제화된 기술 인재 양성을 위해 공학교육시스템을 구축, 멀티미디어공학 분야의 최고 학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발돋움 중이다.
또한 지난 2년간 평균 취업률 75%, 정규직 취업률 65%를 기록했고, 졸업생은 삼성전자, MBC문화방송, CJ미디어 등 국내 대기업 및 IT관련 기업에 입사했다.
대학의 한 관계자는 "이는 NEXT사업을 통해 현장에 대한 이해와 경험을 갖춘 실무형 인재를 양성하고 전공역량을 강화해 기업 적응력을 향상시킨 괄목할만한 성과"라 분석했다.
2010-04-06 13:10:25 /
권달우 기자(dalu80@ugn.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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