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동교육청(교육장 류동춘)은 6일 오전 10시 안동독립운동기념관(관장 김희곤)에서 안동강남초등학교 5학년 학생 62명을 대상으로 나라사랑 안동사랑 역사체험캠프 제1기 입소식을 개최했다.
나라사랑 안동사랑 역사체험캠프는 관내 초등학교 5학년생을 대상으로 1박2일간 지역의 역사와 인물을 소개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아이들의 건전한 사고를 유도하고 역사의식을 함양하는 프로그램으로 안동시와 안동독립운동기념관, 안동보훈지청이 상호 협약을 체결해 함께 운영해 나간다.
한 기수에 6~70명 정도 입소하며, 4월부터 7월까지 총 24기 1,500여명의 초등학생이 참가하게 된다.(현재 7월까지 모든 교육 신청 접수가 완료된 상태)
역사체험캠프 프로그램은 ▷독립운동애니메이션 만들기 체험 ▷독립군가 배우기 ▷독립군 사관학교 훈련 체험하기 ▷역사 신문 만들기 ▷이육사 문학관 견학 등 현충시설이 풍부한 지역의 역사 관광 자원을 활용한 교육활동이 주를 이룬다.
교육청 관계자는 "관내 초등학생들이 지역전통문화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안동독립운동사에 대한 관심을 가질 수 있는 좋은 기회"라 설명했다.
한편, 안동독립운동기념관은 이번 여름방학기간에 안동보훈지청과 함께 '청소년 보훈캠프'를 운영하고, 가을에는 수자원공사 안동댐관리단과 연계해 수변지역 학생들을 대상으로 '나라사랑 물사랑 역사체험캠프'도 실시할 예정이라 밝혔다.
2010-04-06 19:12:18 /
권달우 기자(dalu80@ugn.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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