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의원선거 안동시 제2선거구에 출마한 금용태(琴鏞泰, 62)예비후보자가 26일 오전 11시 안동시청 2층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무소속으로 끝까지 완주할 의지를 밝혔다.

이날 금 예비후보자는 기자회견자리에서 한나라당 안동시당의 공천경선에 대해 불만을 가진 여느 후보자들과 같이 자신도 희생자라는 입장을 내보였다.
금 예비후보자는 한나라당 안동시당 공천경선에 대해 계량화되고 객관화된 심사기준 없이 특정인을 찍어놓고 자행한 설득력 없는 내용이라고 일축했다.
또, 지난 16일 경선 당일 오전 11시에 김광림 국회의원이 무엇 때문에 제2선거구 도 의원선거에 출마한 김명호 예비후보자 사무실에 자리를 잡고 있었는지에 대해서도 반문했다.
한편, 금 예비후보자는 한나라당을 탈당하고 무소속 예비후보자로 끝까지 완주할 의지도 내보였다. 그는 "공직생활 35년 대부분을 도청에서 근무했다."라며 "도청이전에 대해 맡겨 달라."라고 주장했다.
이어, "도청에 근무할 당시 유교문화권기획담당사무관으로 근무해 안동의 문화를 더욱 증폭시키는데 자신 있다."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와 함께 안동시가 보유한 두 개 댐의 문제에 있어서도 "나는 환경기능사 자격증을 보유하고 있다."라며 "환경문제에 있어서도 많은 관심을 기울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금 예비후보자는 안동동부초등, 안동중, 경안고등, 영남대학교를 졸업하고 안동시청 행정산업국장을 거쳐 경북도 유교문화권기획담당사무관, 과학기술계장, 상황실장 등을 역임했다.
공무원 근무시절 경북도지사표창, 장관표창 3회, 국무총리표창 2회, 대통령표창, 녹조근정훈장수훈 등을 수상했다.
2010-04-26 12:14:00 /
권기웅 기자(spkw77@ugn.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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