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참 한국관광공사 사장이 22일부터 23일까지 양일간 수변관광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불러일으키기 위해 문화자원과 생태자원이 풍부한 안동으로 녹색문화기행에 나섰다.

이번 녹색문화기행은 낙동강 신발원지인 안동에서 수변관광자원에 대해 답사한 후 시범코스 개발 등 관광활성화를 위해 추진됐다.
이 사장은 관광·레저담당 기자 10명과 해외 NTO직원 4명, 문화체육관광부 및 한국관광공사 직원 14명이 동행했다.
이날 정오 안동의 전통시장 구시장 골목을 찾아 안동찜닭을 맛본 후 도산서원에서부터, 이육사문학관, 퇴계묘소, 녀던길(퇴계오솔길), 농암종택까지 도보 답사했다.
다음날인 23일에는 현재 세계문화유산 등재가 임박한 하회마을을 방문, 관람하고 목석원에서 관광객들과 함께 솟대만들기 체험도 할 예정이다.
이참 한국관광공사 사장은 지난해 9월 안동을 방문해 성곡동 일원에 조성중인 안동문화관광단지 내 골프장, 호텔, 허브파크, 유교문화체험센터, 파머스랜드, 전망대 등 현장을 둘러본 후 안동이 가진 수려한 자연환경을 잘 활용, 사람과 물이 통하는 종합적인 친수환경도시로 조성해 줄 것을 당부한 바 있다.
또 올해 3월에는 '한국 문화관광 스토리로 말하다'라는 주제로 한 명사초청 특강에서는 한옥, 한지, 한복, 한식 등 한(韓)브랜드를 중심으로 한 관광상품이 많으며 특히 고택을 중심으로 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활성화되어 있어 '한국의 스위스'로 불릴 만큼 세계적으로 관광경쟁력을 갖춘 도시'라 극찬한 바 있다.
안동시는 이번 이참 한국관광공사 사장 일행의 녹색문화기행 코스를 향후 많은 관광객이 탐방할 수 있는 수변관광자원 코스로 개발하기 위해 문화체육관광부 및 한국관광공사와 적극 협의해 나갈 계획이라 밝혔다.
<관련사진>
2010-07-22 17:39:00 /
권달우 기자(dalu80@ugn.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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