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향사(향사)는 봄에 봉행하는 것을 춘향(춘향)이라 하고, 가을에 봉행하는 것은 추향(추향)이라 한다.
24일 오전 11시 도산서원 상덕사에서 도산서원 운영위원회 주관으로 추계향사가 봉행됐다.
도산서원 향례는 퇴계 선생의 유덕(유덕)을 기리고 추모(추모)하는 행사로 매년 춘추(춘추) 이월(이월)과 팔월(팔월)에 이곳에서 봉행 된다. 이날 향례의 초헌관은 유성종 씨가 아헌관은 김두순 씨가 맡았다. 분원관으로는 지역의 유림대표 30명이 참석했다.
한국정신문화의 구심점에 서 있는 도산서원은 상덕사(상덕사)의 출입을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개방하고 있다.
종전 2박 3일로 봉행 하던 향사를 작년부터 1박 2일로 과감히 단축하여 봉행하고, 한국 전통 유교의 올바른 이해를 도모하기 위해서 도산서원의 향사를 일반인도 참관할 수 있게 공개해 오고 있다.
상덕사는 퇴계선생의 위패를 봉안한 사당으로 주향위는 〃퇴도 이선생〃이고, 종향위는제자인〃월천조공〃으로 두 분을 모시고 있다.
도산서원 이외에도 선생을 봉안한 서원이 전국에 30여 개소나 되며, 금년도 추계 향사는 1박2일 일정으로 봉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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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9-24 16:28:00 /
권달우 기자(dalu80@ugn.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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