족구 동호인들의 한마당 '2010 안동웅부배 전국 동호인초청 족구대회'가 20일 오전 11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21일까지 양일간 용상 생활체육공원 족구장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족구동호회 100개 팀 1,60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저마다의 실력과 기량을 뽐낸다.
경기는 관내부, 일반부, 40대부, 50대부, 심판부 등 5개부로 편성했고, 한 세트 15점 3전2선승제로 하며, 예선전은 리그방식, 8강부터 승자승방식으로 진행된다.
안동시족구연합회 천성용 회장은 환영사에서 "이 대회는 승부의 우열을 넘어 족구인 서로가 화합하는 자리로 건전한 스포츠정신을 발휘해 경기에 임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국내에서 태동된 유일한 구기종목이면서 해외교포 사회로까지 전파되는 등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대중 스포츠로 자리 잡은 족구는 좁은 공간에서도 공 하나만 있으면 충분한 운동효과를 얻을 수 있는 전신운동이다.
안동시는 이번 대회를 통해 건전하고 명랑한 사회기풍을 조성하고, 족구 인구의 저변확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또한 시는 동호인의 친목과 화합을 다지는 이 같은 생활체육대회가 성공적인 축제 한마당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 할 계획이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안동시생활체육회가 주최하고 국민생활체육 안동시족구연합회(회장 천성용)가 주관하며 안동시, 전국족구연합회가 후원했다.
<관련사진>
2010-11-20 13:00:46 /
권달우 기자(dalu80@ugn.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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