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중앙회 안동시지부 외 16개 단체로 구성된 안동시 실버여성단체협의회가 26일 오전 11시 30분 창립대회를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안동시 실버여성단체협의회에 따르면 이번에 창립대회를 갖는 실버여성단체회원님들은 '아직도 난 일을 할 수 있는 시간이 너무나 많구나' 하시는 분들이 모여 단체를 구성했다고 밝혔다.
안동시 실버여성단체협의회는 이번 창립을 계기로 이기주의와 물질 만능주의에 물들어 이웃집에 누가 살고 있는지,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를 모르고 나만, 나의 가족만 무탈하면 괜찮고, 나의 가족만의 이익을 위하여, 남이야 어떤 불이익을 당하든지 알 필요가 없다고 생각하면서 살아가는 세상이 되고 있는 사회를 바로잡을 계획이다.
이를 위해 이들은 회원님들 간 가정에서, 사회에서 손자·손녀들에게 사랑의 손길, 눈길로 돌보아 주어 따뜻한 마음과 인정이 넘치는 사회를 만들어 나갈 것을 다짐했다.
특히, 이들은 "봉사활동은 먼 곳에 큰 것을 바라는 것이 아니라고 생각한다."며 "주위 분들에게 배려하는 마음, 칭찬하는 분위기 조성 이러한 것들이 큰 봉사이고 이러한 인정이 넘치는 사회분위기 조성에 선도적인 역할을 하기 위하여 실버여성단체창립대회를 갖게 되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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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1-26 13:45:05 /
피현진 기자(mycart@ugn.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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