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가 전국최고 안동고추의 생산을 위해 2011년 고추재배농가에 고추건조기를 및 고추건조기부착형 전열기 등을 고추재배 농가에 지원할 예정이다.

안동시에 따르면 안동은 전국최대 고추주산지로 지난 2010년 5,730농가에서 2,289ha를 재배하여 4,391톤을 생산하고 있으며, 전국고추생산량 95,391톤의 20%정도인 20,000톤이 우리지역에서 유통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안동시는 농촌인구의 고령화와 고추재배에 많은 노동력이 필요한 현실을 감안하여 고추재배농가의 경쟁력을 높이고 품질의 고급화를 위해 2011년도에는 고추재배농가에 고추건조기를 100대(사업비4억원) 예산을 확보 전년대비 200% 확대 추진하고 있다.
또한 고추건조기를 사용하고 있은 농가의 경영비절감을 위해 고추건조기 부착형 전열기 100대(사업비 1억원)를 농가에 부착해 사용하도록 하여 연료비절감에 도움을 줄 계획이며, 고추재배포장에도 1억5천5백만원의 예산을 지원 부직포사업을 실시하여 잡초 및 가뭄방지와 여름철 장마 시 병충해예방으로 고품질 고추생산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안동시 관계자는 "안동시는 2011년 위 사업을 포함한 고추생산 분야에 11억8천만원을 지원 고품질고추 생산과 생산비절감을 통한 농가소득증대에 이바지하며, 전국1위 고추생산지를 지속적으로 이어가고 있어 국내고추가격 형성에 주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안동시는 우수한 고추유통시설인 고추유통센터가 있으며 또한 고추가공시설인 고추종합처리장이 있어 우리지역에서 생산되는 고추뿐만 아니라 인근지역에서 생산되는 고추도 가공 유통할 수 있는 최첨단 우수시설을 겸비하고 있다.
2011-01-10 10:57:07 /
피현진 기자(mycart@ugn.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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