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년 대구·경북 최초로 평생학습도시로 선정된 안동시가 한국을 대표하는 교육도시로 발돋움 하기위해 국제교육도시연합(IAEC)을 추진, 지난 18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총회에서 최종 가입 승인을 받았다.

국제교육도시연합(IAEC. International Association of Educating Cities)은 시민들의 교육환경과 평생학습을 통해 시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회원 도시 간 협력과 공동발전을 위해 1994년 이탈리아 볼로냐에서 개최된 제3회 국제교육도시 협의회에서 창설되었으며, 현재 35개국 409개 도시가 가입된 국제교육기구이다.
안동시는 이번 IAEC 가입으로 한국정신문화의 수도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번 대내·외적으로 확인하고, 세계 우수 교육도시와의 교육협력사업과 교류를 통해 명실상부한 평생학습도시로 거듭날 계획이다.
또한, 유네스코(UNESCO), 유럽연합(EU) 등과 같은 국제기구가 추진하는 교육관련 자료나 프로그램, 시사적인 정보의 획득은 물론 회원 지자체와 교육도시헌장의 원리에 기초한 프로젝트에 참여할 수 있는 권리를 갖게 된다.
안동시 관계자는 "향후 국제교육도시연합회 가입 도시들과 네트워크를 통해 교육협력 체제를 구축하고, 교육정책을 개발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며 특히, 국제교육도시 기록물 데이터뱅크(BIDCE)를 통해 유교정신을 기반으로 하고 있는 안동만의 교육사업 및 정책을 홍보하기 위해 시의 우수 교육사례를 제출할 예정"이라며 "시민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평생학습의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2011-03-22 18:55:11 /
피현진 기자(mycart@ugn.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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