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는 제56회 현충일을 맞아 6일 오전 10시 안동시 충혼탑에서 현충일 추념사를 개최했다.

이번 현충일 추념사에는 권영세 안동시장, 김광림 국회의원, 권오을 국회사무총장, 김명호·이영식 도의원, 김백현 안동시의회의장 및 시의원, 권혁우 안동경찰서장, 백남명 안동소방서장, 한용희 50사단 123연대장을 비롯해 전쟁 유가족 및 관련 단체 회원 등 5백여 명이 참석해 나라를 위해 희생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명복을 빌고 국가안보 의식을 다졌다.
이번 제56회 현충일 추념식은 국민의례,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 헌화, 추도사, 헌시, 현충일 노래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권영세 안동시장은 추념사를 통해 "나라와 겨레를 위해 몸 바치신 애국선열과 호국영령의 거룩하고 숭고한 희생정신과 소중한 가치는 오늘을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도 요구되는 정신"이라며 "고이 잠들어 계신 선열들의 피와 땀이 헛되지 않도록 빛나는 역사를 만들어 가야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안동시와 안동시민들은 국가유공자와 보훈가족에 대한 예우에도 소홀함이 없도록 정성을 다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추념식 자리에 참석한 어느 노병은 "천안함 사태, 연평도 사태 등, 농협 전산망 해킹 등 계속되는 안보 불안으로 이번 현충일은 어느 때 보다 그 의미가 남다르다."며 호국영령들의 얼을 깊이 새기는 한편, 최근 남북관계의 긴장 등 안보의식이 더욱 요구되는 시기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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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6-06 11:11:13 /
피현진 기자(mycart@ugn.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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