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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작성일시 - 2012-02-06 19:58:02
망월이여, 망우리여!···내 소원 들어 주소서
안동시 정월대보름의 백미 달집태우기 행사 가져
 

안동시는 6일 오후 6시부터 임진년 정월 대보름의 백미인 달집태우기 행사를 낙동강 둔치에서 개최했다.

임진년 정월대보름을 맞아 만들어진 달집에 불이 활활타고 있다. 그사이로 풍등도
하늘로 올라가고 있다. 

이번 달집태우기에는 권영세 안동시장이 헌관으로 술을 받고, 이재춘 안동문화원장이 시민의 안녕과 평안의 내용으로 기원문을 고축하는 형태로 진행됐으며, 김광림 국회의원과, 김명호·이영식 도의원, 권오을 예비후보자를 비롯해 안동 시민들도 함께 기원문을 고축했다.

이어 참석한 내빈들과 시민들이 안동시민들이 저마다 적은 소원이 주렁주렁 매달린 달집에 점화했으며, 때를 같이해 안동시민들도 하늘로 풍등을 날리면서 장관을 연출했고, 아이들은 쥐불놀이로 불의 향연에 동참했다.

달집에 불이 올라가자 낙동강 둔치에 모인 1천여명의 시민들은 저마다 가족의 무사 안녕과 시험합격, 취업 등의 소원을 빌었으며, 달집을 배경으로 자유롭게 사진을 찍는 등 추억을 남기기도 했다.

안동시 태화동의 권기철(49)씨는 "정월대보름을 맞아 올해 고등학교 3학년에 올라가는 아들이 공부 열심히 해 꼭 좋은 대학에 합격하기를 빌었다."며 "올해는 우리가족 모두 웃음이 넘치는 한해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와룡면의 권순자(77)씨는 "외지에 있는 아들·딸들이 아무런 걱정 없이 살았으면 좋겠다고 소원을 빌었다."며 "꼭 소원이 이뤄 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달집태우기는 정월 대보름 저녁에는 아이들이 모여 망우리라고 하는 달맞이 놀이를 한다. 일종의 달집태우기의 형태로 하는데. 보름달이라는 의미의 망우리라는 말은 이 지역에서 흔히 쓰는 달맞이를 이른다. 낮에 솔가지를 준비하여 달이 뜨기 직전에 불을 지르며 '망월이여, 망우리여!'하고 소리치며 논다.

               <관련사진>

 
 
 
 
 
 
 
 
 
 
 
 
 
 

  2012-02-06 19:58:02 / 피현진 기자(mycart@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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