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백정현)는 12월19일 실시하는 제18대 대통령선거와 관련하여 장애인 투표편의 지원과 투표참여 활성화를 위하여 장애인 각 단체의 대표자, 장애인 도우미들과 함께 대책회의를 11월28일 오전11시에 안동시선거관리위원회 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선관위는 11월 한달 간 장애인 단체들과 투표소 편의시설 등에 관하여 합동점검과 협의를 거쳐 투표장소(총 73개소) 결정과정 및 투표소의 위치 및 임시전화번호와 투표소별 장애인 휠체어용 경사로, 점자유도블록 등 장애인투표 편의시설 현황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또한 이날 장애인투표편의 지원·확대방안 회의에서는 한국지체장애인협회, 교통장애인협회, 척수장애인협회, 시각장애인협회, 농아인협회와 장애인부모회에서 참석하여 장애인들의 투표관련 불만·애로사항에 대한 적극적인 의견개진과 건의사항 등을 듣는 시간을 마련하고 이를 토대로 향후 선거관리에 적극 반영하여 장애인들의 투표 및 정치참여를 적극 지원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행사에 초청된 장애인 단체들은 안동시선관위가 실질적인 장애인투표편의 지원을 위하여 투표소의 위치·편의시설 합동점검 현황에 대한 설명과, 장애인 투표참여 의견청취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하여 준 것에 고마움을 표시하였다.
안동시선관위 강일호 사무국장은 "그 동안 투표편의시설 부족과 장애인 참정권에 대한 인식 부족으로 장애인들이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는 것에 소극적"이었다며, "장애인들의 정치참여가 활성화 되고 있는 만큼 이번 선거에서 거동이 불편한 중증장애인을 비롯하여 장애인들의 투표참여에 불편한 점이 없도록 투표관리에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밝히며 장애인들의 적극적인 투표참여를 당부하였다.
2012-11-28 22:35:12 /
김태동 기자(tdongk@ugn.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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