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가 2012년 계약원가심사 실시로 발주부서 설계금액의 원가산정 적정성을 사전에 검토·분석·조정하는 등 심사를 실시해 과다하게 책정된 예산을 절감하고 효율성 있는 예산집행에 크게 기여했다.

안동시에 따르면 관행적인 원가심사 방식을 탈피해 계약원가심사에 대한 자체 심사기준을 마련하고, 적극적인 현장 확인 및 기술적 분석기법을 사전심사제도 업무에 적용해 예산절감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는 것이다.
안동시는 지난 2011년 계약원가심사업무 전담부서를 설치해 170여건의 사전심사를 통한 19억원의 절감 효과를 거뒀으며, 2012년에도 공사, 용역, 물품제조, 구매 등 계약원가심사분야의 시 자체 심사대상과 경북도에 심사 의뢰한 국·도비 보조사업을 포함하여 모두 159건에 대한 사전심사를 실시해 사업비 1,062억8천6백만 원의 4.3%인 46억1천7백만 원을 절감했다.
안동시 관계자는 "계약원가심사를 통해 예산 낭비요소를 사전에 제거해 효율적인 예산집행에 만전을 기하고 사전심사를 통해 절감된 재원은 동일사업의 연속 추진과 주민숙원사업에 재투자하여 지방재정의 건전한 운영을 도모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2013-01-04 10:55:41 /
피현진 기자(mycart@ugn.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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