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는 새해를 맞아 어르신들께 일자리 제공을 위해 1월10일까지 노인일자리 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노인일자리 사업은 일하기를 희망하는 어르신들에게 일자리를 공급하여 소득창출 및 사회참여의 기회를 제공하는 것으로, 올해 안동시의 노인일자리 사업은 사회공헌형 사업인 공익형, 복지형, 교육형과 시장진입형인 인력파견형, 시장형 등 5개 유형의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총 28억8천8백만 원의 사업예산을 확보했다.

안동시내 노인일자리 사업 수행기관은 3개소로 대한노인회안동시지회와 안동시종합사회복지관, 안동시니어클럽에서 실시하며, 올해부터는 노인일자리 사업기간이 7개월에서 9개월로 2개월 연장되고, 사업량도 작년대비 80명이 증가한 총 1,497명으로 참여하는 어르신들의 일자리와 수입이 늘어나서 경제생활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에 모집하는 노인일자리 사업 참여자격은 공익형과 복지형은 65세 이상 기초노령연금수급자이고, 교육형, 초등학교급식도우미, 시장형 사업은 만 60세∼64세까지도 참여할 수 있다. 그러나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정부부처 및 지자체에서 추진 중인 일자리사업 참여자, 장기요양보험등급판정자, 전년도 노인일자리사업 부적격 참여자 등은 신청에서 제외된다.

금년 노인일자리 사업은 1월에 참여자를 모집하여 대상자를 확정한 후 2월중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으로 사업을 시작할 계획이다.

노인일자리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어르신은 주소지 읍·면·동사무소에 신청 접수하면 된다.

2013-01-09 11:43:30 / 피현진 기자(mycart@ugn.kr)

피현진 기자의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