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가 2013년 학교급식지원 사업으로 약 29억원의 예산을 편성했다. 학교급식지원사업에는 무상급식지원사업, 지역우수농축산물 지원사업으로 추진되고 있다.

무상급식 지원 예산은 20억이 편성돼 2012년보다 9억원이 증액됐다. 이는 2012년 지원범위가 읍·면지역 병설유치원, 초·중학교 전 학년과 시내지역 병설유치원, 초등학교 1~2학년에서 올해는 초등학교 4학년까지 확대해 추진하게 된데 따른 것이다.
이번 예산 증액으로 수혜를 받게 되는 학생수는 병설유치원 459명, 초등 4,500명, 중학교 251명 등 총 5천2백여 명의 학생들이 수혜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 교육지원청에서 지원하는 소규모 초등학교, 저소득층자녀 무상급식지원을 포함하면 고등학교 이하 전체학생의 50%이상이 무상급식 혜택을 받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지역 친환경 우수농수축산물 지원사업 예산 8억을 편성해 영유아원 11,850명, 병설유치원, 초·중·고·특수학교 전학년 21,429명 등 총 3만3천여 명에게 건강하고 안전한 먹거리 제공과 더불어 지역농산물 소비촉진으로 농가소득과 연계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무상급식지원은 보편적 교육복지 이념을 실현하기 위하여 점차 확대되고 있는 추세이며 안동시는 학부모의 급식부담을 줄이고 저소득층 자녀의 소외감 해소를 위해 의무교육대상까지 전면 무상급식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학교급식지원사업을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그 밖에도 안동시는 평소 교육도시 안동의 위상을 높이고 신도청소재지로서의 교육 명품도시 육성을 위하여 지역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경비 지원 및 퇴계학당 운영 등 교육정책에 지대한 관심을 가지고 많은 예산을 지원하고 있다.
2013-01-10 11:05:06 /
피현진 기자(mycart@ugn.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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