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농업경영인안동시연합회(회장 김헌일)가 1월17일 안동시농업인회관에서 가진 제 13·14대 임원 이·취임식에서 축하화환 대신 쌀 화환으로 받아 모아진 쌀을 안동시에 기부했다.
이날 행사에서 모아진 쌀은 모두 0.5톤(20㎏ 기준 단량 쌀 25.5포대, 시가 130만원 상당)으로 전량 불우계층에게 전달해 달라며, 안동시에 맡겨왔다.
연합회의 한 관계자는 "경사스러운 이·취임식 행사를 맞아 일회성 축하 화환을 대신해 쌀 화환을 받음으로써 생계가 곤란한 복지사각지대에 전달하여 불우이웃도 돕고 쌀 소비를 촉진하여 농업인을 살리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둘 수 있다는 데서 마련했다"고 밝혔다.
더불어 "어려운 농업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농가소득증대와 농촌운동을 주도하는 단체로 거듭날 것임을 다짐하며, 함께 잘사는 복지농촌 건설에 일원이 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안동시는 기부자의 뜻에 따라 안동시종합사회복지관과 무료급식소 등에 전달할 계획이다.
2013-01-18 09:50:01 /
김태동 기자(tdongk@ugn.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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