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소비지시장 여건변화와 시장개방 등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한 산지유통의 규모화·전문화를 위한 산지유통조직 통합 및 수직계열화를 위해 추진하는 지자체 단위 산지유통종합계획 평가에 지난 6월 11일 선정됨에 따라 산지유통조직의 수직계열화를 위해 최일선 조직인 공선회(공동선별·공동계산조직) 육성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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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2년 안동시 산지유통종합계획수립 용역 최종 보고회 장면 |
이를 위해 안동시는 7월 25일 끝난 제2회 추경에 공선회 육성을 위해 공동선별비 지원 예산 2천만 원을 확보하고, 안동시농협연합사업단을 통해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안동시가 공선회 지원에 나섬에 따라 농가들은 농산물 생산에 전념할 수 있고, 지역농협은 안동시농협연합사업단을 중심으로 강화된 시장교섭력을 바탕으로 시장 개척과 판매를 통해 농가소득을 높일 수 있게 된다.
한편, 안동시가 산지유통종합계획으로 육성하고자 하는 공선회조직의 핵심전략품목은 동안동농협 사과, 안동농협 생강, 안동와룡농협 고구마, 북안동농협 산약(마), 서안동농협 수박, 남안동농협 고추 등 6개 품목이다.
안동시 관계자는 "산지유통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내년까지 산지유통조직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여 제도적으로 뒷받침하고, 지역농협은 안동시농협연합사업단을 모태로 2016년까지 안동시조합공동산업법인을 설립하여 통합마케팅을 추진해 나가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13-07-30 14:08:38 /
피현진 기자(mycart@ugn.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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