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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작성일시 - 2013-08-14 16:07:23
교통지옥 옥동, 해결 방법 없나?
옥동 소통의 거리 조성계획 상인들과 의견 충돌로 표류
중장기적 시 행정의 주도적 결단 요구 절실
 

안동시가 지역 균형발전과 민원해소를 위해 추진 중인 옥동 소통의 거리 조성계획이 상인들과 의견 충돌로 합의점을 찾지 못한 채 표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좁은 길 양쪽으로 주차된 차들로 인해 교통흐름의 방해와 이로 인한 크고 작은 다툼과
민원이 발생하고 있는 옥동상가의 도로

안동시는 지난 4월 용역을 통해 '옥동 소통의 거리 조성 기본계획'을 발표했다. 이는 옥동상가와 주민들의 편의를 위한 발전 방안으로 앞으로 다가오는 신도청시대의 인구 유입과 지역을 찾는 관광객들을 위한 명소 제공을 위한 개발계획이기도하다.

특히 옥동은 상가를 중심으로 주차문제와 교통문제가 해결되지 않는 안동의 대표적인 민원발생지로 알려져 있다. 선거에서 공약이 되는 상황으로까지 발전해 도시 인구가 가중되면서 더욱 심각성을 더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이를 해결하기 위한 다양한 방법들이 제시되고는 있지만 부족한 예산 탓으로 계속 되풀이 되는 상황이다.

안동시는 이를 위해 계획안을 바탕으로 옥동상인들과 4차례의 간담회를 가졌다. 하지만 상인들의 낮은 참여도와 일부 상인들의 의견 마찰로 합의점을 찾지 못하는 실정이다.

더욱이 최근 옥동상인회 측에서는 차선책으로 공중화장실과 상인회사무실만 우선 지원해 줄 것을 요구해 시에서는 난색을 표하고 있다.

안동시가 제시한 기본계획에는 현재 상가를 이용하는 통행방식인 양방향계획과 상가 일부지역을 관통하는 일방통행방식을 제시하고 있지만 계획적 맥락이나 중장기적 관점에서는 일방통행이 바람직하다고 권고하고 있다.

그러나 상인회와 상가주 일부가 양방향통행을 선호하면서 문제가 불거졌다. 여기에는 주로 주간영업에 종사하는 상인들이 매출감소를 우려하면서 심각한 주차문제의 해결이 우선 과제라는 입장이다. 지난 3차 회의에서는 상가 상인들이 일방통행계획에 반대하는 서명까지 받아 시 관계자에게 제출한 상태이다. 이에 따라 시 또한 사업진행에 지지부진하고 있는 상황이다.

안동시 도시디자인과 우병식 과장은 "주민들과 상인들이 함께 발전하고 상생할 수 있는 방안들을 모으고 있다."며 "현재의 개발계획이 불안하거나 마음에 들지 않는다면 타 시범지역이나 선진개발지역을 함께 방문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노력해 주었으면 한다."고 지역발전을 위한 화합을 독려했다.

한편, 안동시는 최근 한국도로공사에서 실시한 안동지역 도로환경영향평가를 바탕으로 안동시 주정차 노면 표시개선계획을 발표했다. 이 계획에 따르면 옥동소통의 거리 조성계획의 일부안인 일방통행을 제안하고 있다. 이로써 시는 이를 오는 23일경 옥동주민센터에서 상인들과 주민대표들의 의견수렴을 통해 확정지을 방침이어서 일부상인들의 입장 변화에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이 기사는 경북in 뉴스와 공동 게재 됩니다.

  2013-08-14 16:07:23 / 피현진 기자(mycart@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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