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소방서 풍산119안전센터는 농기계로 인한 안전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함에 따라 농기계 안전사고 예방 홍보활동을 적극 펴고 있다.

지난 8월14일 오전 안동시 서후면 대두서리 골목길에서 경운기를 운전하던 김00(남 77세)씨가 운전 부주의로 앞바퀴에 다리가 깔려 중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 신고를 받고 출동한 풍산119안전센터 구조·구급대는 신속히 구조 활동을 전개, 요구조자를 구출하여 현장 응급처치와 동시에 병원에 이송했다.
안동소방서가 작년 한해 농기계 사고를 분석한 결과 총 54건이 발생 했으며 발생시간별로는 귀가 시간대인 오후 5시경이 가장 많고 연령별로는 50대 이상이 전체 사고의 85%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사고 유형별로 보면 사소한 부주의나 농기계 조작 미숙 등이 치명적 사고를 초래하고 있으며 특히 음주 후 농기계를 운전하다 발생한 사고가 많이 발생했다.
권순갑 풍산119안전센터장은 "농기계 운행 시 반사판 부착과 일몰 이후에는 운행을 자제하고 과도한 음주 후 농기계 사용을 하지 않도록 주의를 당부한다."고 강조했다.
2013-08-16 14:52:26 /
피현진 기자(mycart@ugn.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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