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안동의료원이 보건복지부에서 전국 공공병원 151개소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2년 공공보건의료계획 시행결과 평가에서 '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지난 12일 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공공보건의료계획 평가는 보건복지부 주관으로 전국의 공공보건의료기관이 지역주민들의 건강특성에 맞는 공공적 의료서비스를 효과적으로 제공하고 지역거점공공병원으로서의 소임을 성실히 수행하도록 하기 위해 매년 실시하고 있다.
안동의료원은 이번 평가에서 경북 지역민들을 직접 찾아가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찾아가는 행복병원'과 '찾아가는 산부인과' 사업, 지역의 대표적 만성질환인 고혈압, 당뇨병의 체계적 관리를 돕는 '만성질환관리센터' 운영, 소외계층 아동을 위한 '지역아동센터 지원사업', 의료시설이 열악한 농촌 오벽지에 원격영상진료시스템을 구축하여 지역민들에게 양질의 공공의료서비스를 제공한 점이 높이 평가 됐다.이한양 원장은 "지역거점 공공병원으로서 도민 모두가 행복하고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임직원 모두가 성실히 노력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전국 최고의 의료원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안동의료원은 지난 11월 27일 2012년 공공보건프로그램 평가에서 사업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2013-12-18 12:14:59 /
피현진 기자(mycart@ugn.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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