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지사 출마를 공식 선언하고 경북 각 지역을 돌며 지지층 결집을 위한 탐방을 이어 온 권오을 전 국회사무총장이 이번에는 고향인 안동에서 도지사를 향한 발걸음을 이어갔다.
권오을 전 총장은 자신의 지지기반이며 고문으로 있는 낙동포럼과 낙동산악회의 신년교례회를 1월10일 오후5시 안동시 수상동에 자리한 오아시스 뷔페에서 회원들과 지지자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이재갑·김정년·손광영·정훈선 현 시의원들과 출마예정자 등 다수가 참석했으며, 안동시장 선거에서 자천, 타천으로 출마가 유력시되는 권영세 현시장과 이삼걸 후보, 김선종 전 도의원도 얼굴을 내보였다.
이 자리에서 권오을 후보자는 "도지사 출마를 안동에서 먼저 어른분들께 알리지 않은 불찰을 양해해 달라"고 운을 뗀 뒤 "우선 선거를 위한 사무실은 포항에 설치를 하고 선거운동 기간에는 안동을 비롯한 각 지역에 선거사무소를 둘 것"이라고 밝혔다.
또 "이제 출마를 공식 선언한 만큼 열심히 해서 꼭 꿈을 이루었으면 한다"고 강한 의지를 내보였으며, 참석자들은 열렬한 박수로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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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1-10 23:20:40 /
김태동 기자(tdongk@ugn.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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