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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동주 [1917~1945] 독립장 서훈년도: 1990년 |
민족에 대한 사랑과 독립의 희망을 노래한 민족시인 윤동주 (1917~1945) 윤동주(尹東柱, 1917-1945)는 식민지의 암울한 현실 속에서 민족에 대한 사랑과 독립의 절절한 소망을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에 견주어 노래한 민족시인이다.
그는 1936년 중국 동삼성(東三省) 소재 민족학교인 명동학교(明東學校)를 졸업한 후 광명중학교(光明中學校)에 진학하여 시(詩)작품을 통한 항일민족정신의 기초를 닦았고, 1938년 연희전문학교(延禧專門學校)에 진학한 후 송몽규(宋夢奎) 등과 함께 민족정신과 조국의 독립에 대하여 토론하였으며 <서시(序詩)>·<별헤는 밤>·<무서운 시간>·<또다른 고향> 등 많은 항일민족시를 발표하면서 우리 민족의 항일정신을 고취하였다.
1942년 경도(京都)에 있는 동지사(同志社)대학의 영문과에 입학한 후 동지인 송몽규·장성언(張聖彦) 등과 만나 일제의 강제적인 징병제를 반대하며 저항정신을 담은 시작품을 발표하는 등의 활동을 하는 한편 민족적 문학관을 확립하는데 힘썼으며 민족문화의 앙양 및 민족의식의 유발에 전념하던 중 일경에게 피체되었다.
그는 1944년 3월 31일 경도지방재판소에서 징역 2년형을 언도받고 옥고를 치르던 중 옥중에서 순국하였으나,정부에서는 고인의 공훈을 기리어 1990년에 건국훈장 독립장을 추서하였다.
《자료 제공 : 이소정》
2007-12-01 15:57:3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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