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성소병원(병원장 김종흥)이 5월23일 오전11시30분 병원 9층 회의실에서 안동 지역 10개 고교 학생 10명에게 총 5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안동성소병원은 2010년부터 어려운 환경 가운데서도 근면 성실히 학업에 임하는 학생들 가운데 학교장의 추천을 받아 장학금을 지원해오고 있으며, 올해 1월에도 지역 중학생 14명에게 42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한 바 있다.

김종흥 병원장은 "어려운 여건으로 인해 학생들 각자의 숨겨진 재능을 키울 수 있는 기회마저 제약받을 수는 없다. 비록 작은 물질적인 지원에 불과하지만 이 학생들이 남을 돌아보고 베풀 줄 아는 사회의 성원으로 자랄 수 있는 작은 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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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5-24 10:35:57 / 김태동 기자(tdongk@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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