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안동시장 선거에서 새누리당의 권영세 후보가 당선을 확정지었다.

안동체육관에서 실시된 개표에서 권 후보는 개표 초반부터 단 한번도 1위를 내주지 않고 2위 이삼걸 후보와의 격차를 10%내외로 유지하며 앞서 나갔다. 권 후보 측 선거사무실도 각종 여론조사 등에서 앞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승리를 확신한 듯 여유롭게 개표 상황을 지켜보며, 권 후보의 승리를 장담했다. 

권 후보는 이 후보의 고향 풍산읍과 시내지역인 송하동을 제외한 관내 모든 지역구에서 이 후보보다 앞선 득표율로, 5일 오전 5시 경 개표를 완료한 결과 4만6442표(51.89%)를 획득해 3만5582표(40.36%)에 그친 이 후보를 8444표 차로 시간이 갈수록 표 차이를 늘이며, 당선을 확정지었다.

통합진보당 박종규 후보는 3,324표를 획득해 3.77%의 지지를 받는데 그쳤으며, 무소속의 권혁구 후보도 2,796표를 획득해 3.17%의 지지에 만족해야 했다.

권영세 안동시장 당선자는 "'더 큰 안동, 더 좋은 미래'를 선택해주셔서 정말 고맙다. 이번 선거결과는 저의 승리가 아니라 위대하고 현명한 안동 시민의 승리이다."며 "선의의 경쟁을 벌인 세 후보자님들과 그 후보들을 지지한 시민들께 먼저 위로의 말씀을 드리고, 세 후보자님들의 '뜻과 공약'을 함께 담아 안동과 안동시민들을 위해 眞참되게 하겠습니다. 盡최선을 다하겠습니다. 進미래로 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권영세 안동시장 당선자 소감 발표문<전문>

존경하는 17만 안동시민 여러분!  50만 안동인 여러분! 성원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더 큰 안동, 더 좋은 미래'를 선택해주셔서 정말 고맙습니다.

시민 여러분들께 약속드린 대로 ▲현 도심 활성화를 최우선 과제로 하면서 ▲도청신도시를 비롯한 동서남북부권이 균형 있게 발전하는 안동 ▲교육이 살아있고 안전한 복지가 실현되는 안동 ▲생명산업 부흥과 일자리 창출되는 안동 ▲미래가 있는 안동 농업 육성과 마을별 특화발전이 되는 안동 ▲시민불편 규제개혁과 예천공항 재가동 되고 ▲사통팔당 도로교통망 구축이 완성되는 안동 ▲세계적인 역사문화도시 안동을 반드시 실천해 나가겠습니다.

갈등과 분열을 멀리하고 소통과 화합으로 안동의 미래를 열어가겠습니다. 선거를 통해 흩어진 민심을 하나로 모으겠습니다. 배려로 '더 큰 안동'을 만들겠습니다.

시민 여러분들의 말씀을 듣고, 시민 여러분들의 뜻을 헤아려, 시민 여러분들과 함께 위대한 안동의 역사를 쓰겠습니다.

저와 선의의 경쟁을 벌인 세 후보자님들과 그 후보들을 지지한 시민들께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더 좋은 안동의 미래'를 위해 세 후보자님들의 '뜻과 공약'을 함께 담아나가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선거 기간 동안 저와 함께 해주신 자원봉사자님들과 캠프관계자들, 새누리당 당원 동지님께도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안동과 안동시민들을 위해 眞 참되게 하겠습니다. 盡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進 미래로 나아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14. 6. 4

새누리당 안동시장 당선자 권영세

            <관련사진>

2014-06-05 01:27:58 / 피현진 기자(mycart@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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