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는 계량의 공정성과 신뢰성 확보, 건전한 상거래 질서유지와 국민의 소비생활 보호를 위해 8월 6일까지 2014년도 계량기 정기검사를 실시한다.

이번 검사대상은 판수동 저울과 접시지시 및 판지시 저울, 전기식지시 저울, 이동식 축중기, 유류 거래용 눈새김탱크, 눈새김탱크로리(3000ℓ이하 제외) 등 전통시장이나 마트, 금은방, 개별점포, 농협, 정미소 등에서 상거래에 사용하는 모든 계량기가 해당된다.

특히 법정계량기 사용여부와 구조, 성능, 허용공차 초과여부, 계량기 변조여부 등을 중점 검사해 합격한 계량기는 정기검사 합격필증을 부착하고 불합격 계량기는 수리 후 재검사, 수리가 불가능한 계량기는 사용정지 및 파기 처분 된다.

지난 16일부터 시작한 계량기 정기검사는 8월 6일까지 실시되며, 읍면동별 자세한 일정은 시청 홈페이지 또는 기 배부된 안내통지서를 참고하면 된다.

한편, 이번 정기검사는 2년 주기로 이루어지는 법정검사로 정기검사를 받지 않으면 사용금지 또는 30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어 대상계량기는 빠짐없이 검사를 받아야 한다.

안동시 관계자는 "소비생활과 밀접한 관련을 갖고 있는 상거래용 계량기를 정확히 검사해 상거래 공정성을 확보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14-06-18 10:56:40 / 피현진 기자(mycart@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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