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소년소녀합창단이 7월9일부터 21일까지 북유럽 라트비아 수도 리가에서 열린 세계합창올림픽에서(World Choir Games)에서 12세 이하 부분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
이번 올림픽에는 28개 종목에 60여 개국 690개 합창단이 참여하였고, 한국에서는 혼성 합창부분에 출전한 연세 대 콘서트콰이어(금메달), 혼성합창 메이트리, 안동시소년소녀합창단 등 3개 단체가 챔피언쉽에 출전하였다.
이번 대회에 안동시소년소녀합창단은 동메달을 목표로 참가했지만 예상을 깨고 은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올렸다.
32명의 단원과 선생님 3명 총 35명이 참여하였고 경비마련의 어려움으로 저소득층 단원4명의 참가가 불투명하였으나 지역 국회의원과 안동시의 도움으로 참여하게 되었다.
이번 대회의 참가를 통해 참여한 각국 나라들 합창단들이 대한민국 안동에 대하여 많은 관심을 가져옴으로써 민간예술단체가 지역을 홍보하는 민간외교사절의 역할을 감당하는 등 대한민국, 특히 안동을 알리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
안동시소년소녀합창단(지휘/예술감독 권기원)은 합창단으로서는 전국유일하게 전문예술법인과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지정된 안동을 대표하는 소년소녀합창단으로 지휘자 겸 예술 감독인 권기원은 미국에서 합창 지휘와 성악을 전공한 지역의 보기 드문 인재로 지역의 청소년 예술 활동을 위해 헌신하고 있다.
2014-07-23 15:34:43 /
김태동 기자(tdongk@ugn.kr) |
|
- Copyright ⓒ UGN 경북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