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춤은 내 인생"이라고 말하는 임재선씨, 지역 문화 인력의 애정과 열정이 축제에 빛을 더하고 있다.

일체 외부 연출 인력 없이 지역 연출 인력 42명으로 만들어 가는 세계적인 축제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공연자와 관광객과 소통해 6개의 무대를 만들어 가는 연출 인력 가운데 13년째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탈춤공연장 연출을 맡은 임재선(38세)씨, 하회별신굿탈놀이 이수자인 임재선씨는 스물다섯 살이던 13년 전 탈춤공연장 연출을 시작했다.
이에 외국공연단의 공연을 보며 전통 탈춤도 대중과 소통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고, 국내 전통탈춤을 보며 축제의 가능성을 직감했다고 한다.
매년 연출을 맡아 다양한 탈춤을 접했던 임재선 씨는 올해 하회탈춤따라배우기 강사뿐만 아니라 '안동청소년문화센터'와 함께 세계탈놀이경연대회에 참여할 경연 프로그램을 제작했다.
특히 '두근두근 사자'라는 축제 주제에 맞게 직접 사자탈을 제작하고 깃발을 만들어 경연 준비를 마쳤다.
탈춤 연출자 임재선 씨는 "매일 아이들과 함께 어우러져 춤을 추는 시간동안 축제에 대한 더 많은 애정을 갖게 되었다."고 밝혔다.
2014-10-01 13:25:45 /
피현진 기자(mycart@ugn.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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