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는 재난을 예방하고, 안전사고로부터 시민들을 보호하기 위해 올해 시민안전을 위한 각종 시책을 마련해 총력 추진하기로 했다.

먼저 지난해 12월 안전문화운동 안동시협의회 실무위원회에서 선정한 2015년 안전문화운동 실천과제 5가지를 2월에 안전문화운동 안동시협의회의 추인을 받아 전개한다. 또한, 안전모니터봉사단 700여 명을 활용해 교통, 건축물, 화재, 식품, 산사태 등 생활주변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재난요인을 미리 예측하는 예방중심의 모니터링도 강화할 방침이다.
아울러 정부 3.0 일환으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안동시자원봉사센터에서 실시하고 있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교육봉사단' 및 오지마을에서 봉사 활동하는 '출동! 드림봉사단'과 연계해 생활 속의 안전수칙을 대대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매월 실시하는 안전점검의 날 행사는 안전문화운동 안동시협의회와 재난안전네트워크(9개 단체), 안동소방서, 한국전기·가스안전공사 등 관련 기관·단체와 함께 계절별, 테마별 안전사고 유형을 선정해 대대적인 캠페인을 전개해 시민들의 안전의식을 고취하고, 재난 방지 및 복구 활동 시 공공과 민간이 상호 유기적 협력관계를 유지하기 위해 각종 캠페인과 점검활동을 함께 실시하고, 재난안전네트워크 워크숍을 상·하반기로 나눠 연 2회 개최해 회원들의 역량강화와 사기진작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주요 시설물인 관내 464개 특정관리대상시설물에 대해서는 재난위험 요인을 사전에 해소하기 위해 상·하반기로 나눠 연 2회 정기점검 및 필요시 긴급점검을 실시하기로 했으며, 오는 5월 '2015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민·관·군 합동으로 실시해 재난대응 실행력을 제고할 계획이다. 안동시는 지난해 실시한 '2014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평가에서 도내 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 밖에 여름철인 6~8월에는 물놀이 취약지역 31곳에 안전관리요원 31명을 배치해 4년 연속 물놀이 안전사고 제로화를 추진할 계획이며, 올해 본예산에 5억2천만원을 확보해 안전체험장 및 교육장을 낙동강생태학습장 내에 조성해북부지역 어린이들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재난에 대한 대처능력 향상과 안전의식을 고취시킬 계획이다.
김광섭 안전관리실장은 "각종 재난과 안전사고로부터 안전한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시설점검과 범시민 안전문화운동을 전개해 시민들의 공감대를 형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15년 안전문화운동 실천과제
배달업종사자 '내 안전모 갖기' 운동
여성·아동 안심귀가 시범거리 조성
스쿨존 내 어린이 하굣길 교통안전활동
사람중심의 '조심조심' 문화 확산 운동
긴급차량 길 터주기 운동 |
2015-01-19 10:23:46 /
피현진 기자(mycart@ugn.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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