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명호 경북도의원(문화환경위원회, 안동)이 금년도 안동국제탈춤축제에 도비지원이 재개된다고 밝혔다.

지난 1월 27일, 제275회 경상북도의회 임시회 제1차 문화환경위원회 문화관광체육국에 대한 업무보고에서, 김 의원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안동국제탈춤축제를 명예대표축제에서 글로벌육성축제로 명칭을 변경해 국비를 지원하기로 한만큼 경북도에서도 그에 상응하는 지원을 재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이두환 문화관광체육국장은 "국비지원이 재개된다면 도에서도 상응하는 지원을 하겠다."고 답변했고, 김 의원이 제1회 추경시에 반영할 것을 주문하자, 이국장이 "그렇게 하겠다."고 답변했다.
이렇게 되면 금년도 안동국제탈춤축제 예산에 국비 2억과 도비 2억이 보태짐으로써, 글로벌육성축제라는 이름에 걸맞게 세계로 나래를 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최근 문화체육관광부는 축제지원 일몰제가 브랜드가치가 높고 경쟁력 있는 우수한 축제를 외면하는 결과를 초래한다는 비판을 받아들여 명예대표축제를 '글로벌육성축제'로 명칭을 변경하여 매년 2억씩 국비를 지원하기로 한바 있다.
2015-01-29 11:30:48 /
피현진 기자(mycart@ugn.kr) |
|
- Copyright ⓒ UGN 경북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