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로타리3630지구 남안동로타리클럽은 12일 설맞이 사랑 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남안동로타리클럽은 자매결연 단체인 경상북도 청소년 쉼터와 지난 2009년과 2012년 회원들의 기부와 봉사로 후원한 '남안동로타리클럽 사랑의 집짓기 1,2호 가정'을 방문해 쌀, 라면 등 약 200만원 상당의 물품을 전달했다.
남안동로타리클럽 사랑의 집짓기 2호 수혜 가정인 안동시 풍천면 권모씨는 "쓰러져가는 집을 새로 지어준 남안동로타리클럽 회원들에게 늘 고마운 마음을 가지고 있는데, 명절 때 마다 생필품을 전달받아 너무 감사하고 인정 넘치는 마음에 몸 둘 바를 모르겠다."며 감사함을 전했다.
이번 봉사활동을 진행한 남안동로타리클럽 김호근 회장은 "어려운 이웃에 대한 따뜻한 보살핌이 더 필요한 시기인 것 같다."며 "이번 봉사금은 금액이 크진 않지만 수혜자들에게 작은 위로가 될 수 있다면 저를 포함한 클럽 회원들 모두가 큰 보람을 느낄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국제로타리는 각각 다른 직업을 가진 사람들이 모여 우애, 사회봉사, 국제친선, 세계평화를 목적으로 활동하고 있는 봉사단체로 1905년 미국 시카고에서 창시됐고, 안동에는 현재 9개 클럽에서 500여명의 회원이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남안동로타리클럽은 올해 국제로타리 3630지구 제11지역 6개(서안동, 영양, 청송, 진보, 백조, 남안동)클럽과 함께 국제로타리 보조금 사업으로 '탈북자가족, 다문화가족의 사회정착을 돕는 봉사사업'을 계획하고 있다.
2015-02-16 14:10:49 /
피현진 기자(mycart@ugn.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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