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11일 치러진 제1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가 무사히 끝났다.

안동지역에서는 총 8개 조합 중 무투표로 당선된 안동와룡농협을 제외한 7개 선거에서 치열한 접전을 펼친 끝에 4개 조합에서 현직 조합장이 다소 많은 표 차이로 당선된 반면 물갈이 된 3개 조합 중 남안동농협은 근소한 표 차로 권기섭 후보가 현조합장을 제치고 당선됐으며, 안동·봉화 축협은 전형숙 후보가, 안동시산림조합은 천명석 후보가 200여표의 비교적 큰 차로 현조합장을 꺾고 신승했다.

오전7시부터 오후5시까지 안동시내 18개 투표구에서 투표를 마친 투표함은 개표장소인 안동농협 3층 회의실로 이송돼 개표에 들어가 오후8시경 첫 당선자를 낸 이후 8시40분경에 모든 개표를 종료했다.

이어서 같은 장소에서 오후9시부터 권영세 안동시장, 김한규 시의회의장 등 내빈과 가족, 친지 등 축하객들로 만원을 이룬 가운데 이상균 안동시선거관리위원장(대구지방법원 안동지원장)으로부터 당선증을 교부받았다.

<당선자 현황(가나다순)>

○ 남안동농협        권 기 섭

     <관련사진>

2015-03-11 23:10:43 / 김태동 기자(tdongk@ugn.kr)

김태동 기자의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