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벚꽃 개화 시기는 평년과 비슷하거나 1∼3일 정도 빠르겠으며, 작년보다는 3~5일 정도 늦을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벚꽃 개화 예상 시기는 지난 2월~3월 상순의 지역별 관측기온과 3월 중순~하순의 지역별 예상기온을 토대로 예측 했다.

안동기상대는 2월 기온이 평년보다 높았고, 3월 상순 기온은 평년보다 낮았으나, 중순과 하순에는 평년과 비슷하거나 높을 것으로 예상되어 벚꽃 개화 시기는 평년과 비슷하거나 빠를 것으로 예상했다. ※2월 평균기온은 2.4℃로 평년보다 0.9℃ 높았음 ※ 월 상순(3.1∼3.10) 평균기온은 3.0℃로 평년보다 1.1℃ 낮았음

벚꽃은 3월 31일경 대구를 시작으로 경북남부지방은 3월 31일∼4월 2일경, 경북북부지방은 4월 4일~5일경에 개화할 것으로 예상되며, 벚꽃의 절정 시기는 개화 후 만개까지 일주일 정도 소요되는 점을 고려할 때, 대구와 경북남부지방은 4월 7일~9일경, 경북북부지방은 4월 11일~12일경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2015-03-12 13:49:59 / 피현진 기자(mycart@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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