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농업기술센터는 안동농업농촌을 이끌어 갈 혁신주도 정예전문인력 육성을 위한 '2015년 안동시농업대학 제8기 입학식'을 26일 오전 11시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개최한다.

안동시농업대학 제8기는 과수반은 50명, 축산반은 46명으로 총 96명의 신입생을 선발해 오는 11월까지 각각 21회의 학사일정에 들어간다.

70명이 지원한 과수반과 46명이 지원한 축산반은 당초 각각 45명을 선발할 계획이었으나, 과수반은 농업인의 배움에 대한 열망이 너무나 높아서 50명을 선발했고, 축산반은 구제역 등 농가의 어려움을 감안해 46명 전원 선발했다.

올해 신입생은 남성 81명, 여성이 15명으로, 연령은 30대 이하 17명, 40대 25명, 50대 27명, 60대이상 27명으로 50대 이상이 56%를 차지했다.

또 해당 작목 경영규모에 있어서 과수반은 최저 0.16㏊에서 최고 3.3㏊까지 평균 1.2㏊이며, 축산반은 평균 65.8두 등 성별, 연령, 경영규모 등에서 다양한 분포로 나타나 각계각층에서 안동농업농촌을 이끌어 갈 혁신주도 정예 전문인력 육성을 지향하는 농업대학의 특성을 잘 보여주고 있다.

특히 안동시농업대학은 2008년부터 지난해까지 7회에 걸쳐 채소반 84명, 축산반 162명, 과수반 291명 총 537명을 배출해 실질적으로 안동고추, 안동한우, 안동사과의 발전적 토대를 마련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금차용 안동시농업기술센터소장은 "명실상부한 안동농업교육의 산실로 거듭나고자 전문분야에 대한 이론과 실기는 물론 현장교육을 통하여 안동농업농촌을 이끌어 갈 혁신주도 정예 전문인력 육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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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3-26 10:57:18 / 피현진 기자(mycart@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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