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문화콘텐츠진흥원(원장 김준한)은 경상북도 안동 하회마을을 배경으로 제작된 웹툰 '궁 외전, 별신의 밤'을 지난 3월말 만화책으로 출간했다고 밝혔다.

'궁 외전, 별신의 밤'은 2014 웹툰 콘텐츠 제작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경상북도 스토리산업 활성화를 위해 기획되었으며, 제작은 만화전문제작사인 ㈜재담미디어와 박소희 작가가 담당하였다. 박소희 작가는 인기리에 방영된 MBC 드라마 '궁'의 만화 원작자이기도 하다.
'궁 외전, 별신의 밤'은 원작만화 '궁'의 남녀 주인공인 '이신', '채경'이 혼인한 뒤, 첫 번째 휴가지인 '안동'에 내려와 하회탈 제작공인 '윤성'을 만나면서 펼쳐지는 미스터리 로맨스물이다. 웹툰은 네이버 목요웹툰을 통해 2014년 12월 11일부터 3개월간 연재되었으며, 누적 페이지뷰 약 750만, 회별 평균별점 9.97점(10점 기준)을 기록하며 독자들로부터 깊은 관심과 사랑을 받았다.
'궁 외전, 별신의 밤'은 만화전문 출판사인 서울문화사를 통해 출간되었으며, 진흥원은 웹툰 원작을 활용한 뮤지컬 '부용지애' 제작 등 2차 사업 전개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김준한 경상북도문화콘텐츠진흥원장은 "스토리텔링을 활용한 문화콘텐츠가 지역 문화산업 경쟁력의 핵심 화두로 거론되고 있다. 지역의 숨겨진 이야기를 발굴하고 산업화로 이어지는 부가가치 창출을 통해 지역 만화산업 생태계 조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2015-04-08 11:42:54 /
김태동 기자(tdongk@ugn.kr) |
|
- Copyright ⓒ UGN 경북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