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는 무심히 버려지는 음식물쓰레기를 줄이기 위해 230여개의 다량배출사업장인 음식점과 집단급식소에 대해 4월 22일부터 29일까지 외식업안동시지부, 청소행정과, 읍·면·동 담당자, 환경미화원 등 5개조 지도점검반을 편성해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지도점검과 함께 음식문화개선 홍보에 나선다.
이번 지도점검에서는 음식물류 폐기물 처리계획 변경신고 여부(상호 또는 사업장 소재지 변경, 처리방법 변경), 음식물류 폐기물 관리대장 보관여부, 음식물류 폐기물 처리실적 보고 여부 등을 중점 점검할 방침이다.
또한, 올바른 식품 보관법과 음식문화개선을 위한 범국민 생활실천수칙 홍보물을 나눠주면서 업소에서는 손님의 식사량을 배려해 주문받고 반찬수를 줄이고 소형찬기 사용으로 덜어먹을 수 있게 하며, 손님은 먹지 않을 음식은 미리 반납하고 먹을 만큼만 주문해 먹고 남은 음식은 가져가도록 적극 홍보하는 한편 음식물쓰레기가 농가의 거름, 가축먹이 등으로 재활용 가능하도록 철저한 분리수거도 유도할 계획이다.
안동시 관계자는 "여유식품이 발생할 경우에는 안동시 뱅크푸드(858-1361)에 기부해 음식물쓰레기 처리비용을 절감하고 환경오염도 예방할 수 있다."며 "무분별하게 버려지는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에 시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2015-04-22 11:06:02 /
피현진 기자(mycart@ugn.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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