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마 융복합화사업단이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지난 4월에 실시한 '2014년 향토산업 육성사업 추진실적 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전국 70개 사업지구 중 2위를 차지했다.

안동 마 융복합화사업은 지난 2014년에도 '2013년 향토산업 육성사업 추진실적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획득하고 상사업비로 6억원을 받는 등 전국 사업단 중 가장 모범적인 사업으로 인정받고 있다.

이번 평가는 2014년 한 해 동안 각 사업지구별로 성과목표 달성실적과 홍보 마케팅, R&D 추진실적, 사업의 자립화 노력 등 항목에 대한 평가로 이뤄졌으며, 도 단위 예비평가와 농림축산식품부 종합평가의 점수를 합산한 점수로 최종 결정된 것으로 안동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좋은 성과를 거뒀다.

안동 마 융복합화사업은 2011년 본 사업에 선정돼 2012년 사업컨설팅을 받아 사업계획을 수립한 후 2013년부터 2015년까지 3년간 36억원의 사업비 투입하고 안동 마 식품가공 9개 업체가 참여하는 가운데 생산농가 소득증대와 안동 마 가공사업 매출액 증대에 기여할 목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한편, 안동 마 융복합화 사업의 추진을 통해 가공업체의 유통역량 강화로 안동 마 산업의 경쟁력이 향상되고 특산품인 안동 마를 중심으로 지역 전통문화와 관광자원이 결합한 융복합화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전통문화도시의 이미지 홍보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15-05-07 11:26:34 / 피현진 기자(mycart@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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