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영명학교(교장 배영철)는 5월26일 북후면 오산리 마을 입구에서 학생대표, 학교 관리자, 김성진 시의원, 북후면 관계자 및 지역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오산(별칭 오치, 오상)' 마을 안내판 제막식을 가졌다.

안동영명학교는 학교특색교육으로 '한국정신문화의 수도 안동 속으로'를 선정하여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에 발맞추어 '우리마을 이야기' 프로젝트로 2014년부터 매년 1개의 지역 마을을 선정하고 마을 실태와 주민의견을 수렴하여 마을의 문화와 테마가 있는 아름다운 안내판을 제작하여 건립하고 있다.

그리하여 지난해 7월 '맥현(별칭 보릿고개)' 안내판 건립을 시작으로 올해가 두 번째 행사이다.

배영철 교장은 "그 동안 지역민들이 장애학생들에게 보내준 따뜻한 사랑에 감사하다"며 "매년 한 마을 이상 안내판을 설치해 지역사회와의 사랑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전했다.

2015-05-26 19:36:17 / 김태동 기자(tdongk@ug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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