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가 대중교통이 없는 오지마을로 남아있던 임하면 오대리 새마을(대흥마을)에 7월 20일부터 28번 시내버스 경유운행을 시작한다.

이번에 개통하는 새마을은 1.5㎞ 떨어진 국도변까지 걸어 나와서 시내버스를 이용해야 하는 불편을 겪어 왔으나, 최근에 진입도로 확포장과 회차지 조성 등으로 버스운행이 가능하게 돼, 그동안 애타게 기다리던 시내버스 개통을 맞이하게 됐다.
운행시간은 병원, 시장 이용이 편리하도록 오전 7시20분과 오후 4시 등 1일 2회 경유하고 낮 시간에는 국도변 승강장을 이용해야 하며, 7월 20일 버스개통 시에는 오후 3시20분 임하면사무소에서 출발해 새마을 동네에 도착하면 이웃 주민들이 모여 안전운행을 기원하는 고사를 지내고 환영인사도 있을 예정이다.
안동시 관계자는 "지난해 풍산 학심이마을, 일직 구천리마을 등 농촌지역 오지마을과 올해 강남동, 안기동, 안동댐 문화관광단지와 강변 등 시 외곽지 대중교통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8대 증차운행을 단행했으며, 향후 도청이전 신도시와 연계해 안동시 전지역에 대중교통 사각지대를 완전하게 해소하도록 시민 교통복지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15-07-20 13:43:10 /
피현진 기자(mycart@ugn.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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