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안동의료원은 여름 혹서기를 맞아 지난 7일 안동시 소재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해 의료취약계층을 위한 순회 건강검진을 실시했다.

전국 곳곳에 폭염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지난 1일에는 경북지역에서 열사병으로 인한 첫 사망자가 발생하는 등 지역민의 여름철 건강관리 필요성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 이에 따라 안동의료원에서는 의료취약계층의 건강관리를 위한 의료지원단을 긴급 구성하여 관내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했다.
이번 행사는 평강의 집을 시작으로 관내 10여개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하여 혈압, 혈당체크와 폭염 대응 행동요령 및 응급상황 대처법 등의 건강교육을 실시하였으며 더위탈출을 위한 수박과 부채, 쿨스카프 등을 제공했다.
이원경 비상경영대책위원장은 "경북 북부 지역거점공공기관으로 지역민의 건강지킴이 역할을 다할 것이며 관내 의료취약지역을 지속적으로 방문하여 무더위로 인한 환자 발생 예방을 위한 혹서기 취약계층 건강관리에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2015-08-10 09:41:24 /
피현진 기자(mycart@ugn.kr) |
|
- Copyright ⓒ UGN 경북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