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민속박물관은 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과 대한민국 대표축제로 자리매김한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을 맞이해 9월 26일부터 9월 29일까지 민속박물관 놀이마당에서 전통민속놀이와 10월 1일부터 10월 2일까지 떡만들기체험을 운영한다.

이번 행사에서 체험해 볼 수 있는 놀이와 체험종목으로는 널을 높이 뛰면서 풍년과 소망을 기원했던 널뛰기, 그네를 높이 뛰면서 곡식의 성장을 기원했던 그네뛰기, 가족과 마을 공동체의 화합에 기여했던 윷놀이, 정신을 가다듬고 선조들의 예지를 배울 수 있는 투호놀이, 아이들에게 균형감각을 키워주는 굴렁쇠 굴리기, 근력과 유연성을 키워주는 제기차기, 협동심과 지구력을 길러주는 줄넘기놀이, 우리 민족의 정을 푸근히 느낄 수 있는 인절미 만들기와 시식하기 등 8종에 달한다.
박물관에서는 이번에 개최하는 놀이마당 체험을 통해 출향인에게는 고향에서의 아름다운 추억을 선사하고, 탈춤페스티벌 기간동안 안동을 찾는 외국인에게는 한국의 전통놀이와 흥을 체험해보는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세계인이 하나 되어 신명의 장을 펼치는 안동에서 박물관을 찾아 선조들의 예지와 신명을 느껴보고, 소중한 추억과 전통문화를 체험하는 아름다운 시간을 가져보자.
2015-09-25 11:48:50 /
피현진 기자(mycart@ugn.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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