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몸짱들이 펼치는 제1회 2016 킹오브마스크 피트니스 챔피언십&페스티벌이 10월 2일 오후 7시30분 안동탈춤공원 경연무대에서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여자 비키니 부분 마스터즈부(40대 이상)를 비롯해 여자 비키니 부분 -163cm, -168cm, +168cm 와 남자 피지크 부분 -175cm, -180cm, +180cm로 나눠 진행됐으며, 각 체급 우승자들을 대상으로 킹(퀸)오브 마스크를 선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연휴를 맞아 축제장을 찾은 5천여명 앞에서 펼쳐진 이번 대회는 건강한 몸짱들의 향연으로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의 역동적인 모습과 어우러져 대회 분위기를 한껏 고조 시켰으며, 선수들이 무대에 오를 때 마다 환성이 쏟아지는 등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2016의 최고의 볼거리를 제공했다.
특히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이 열리는 축제 기간에 함께하는 대회로 일반적인 피트니스대회와는 달리 참가선수들이 최초 무대인사에서 각자의 개성을 표현하는 탈을 착용하고 출전해 이색적이면서도 축제와 어우러지는 대회로 치러졌다.
또한 해외에 라이선스 비용을 지불하는 타 대회와는 달리 대회 기획에서부터 개최까지 개최지역인 안동시와 안동시보디빌딩협회가 직접 참여해 의미를 더욱 높였다.
아울러 아놀드클래식 메달리스트들의 축하공연과 보디피트니스 국가대표 허은, 머슬마니아 세계챔피언 김준영 선수 등이 찬조공연에 참여해 쉽게 볼 수 없는 무대를 선보였다.
한편, 이번 대회에서 여자 비키니 마스터즈부 우승은 부산광역시의 손미미 선수가 차지했으며, 김혜련 선수가 2위, 양은선 선수가 3위, 신주현 선수가 4위, 최연희 선수가 5위에 선정됐다.
여자 비키니 -163cm에서는 고효원 선수가 1위, 임선화 선수가 2위, 김효진 선수가 3위, 김혜경 선수가 4위, 박소연 선수가 5위에 선정됐다.
여자 비키니 -168cm에서는 전지원 선수가 1위를 차지한 가운데, 이민지 선수가 2위, 서민주 선수가 3위, 김장미 선수가 4위, 방미혜 선수가 5위를 차지했다.
여자 비키니 +168cm부분에서는 임은지 선수가 1위, 정운서 선수가 2위, 조윤채 선수가 3위, 박현진 선수가 4위, 윤지현 선수가 5위를 차지했다.
남자 피지크 부분 -175cm에서는 최하연 선수가 우승을 차지했으며, 유승용 선수가 2위, 김성진 선수가 3위, 오세호 선수가 4위, 장준기 선수가 5위에 선정됐다.
남자 피지크 -180cm부분에서는 김기호 선수가 1위, 유재우 선수가 2위, 정진철 선수가 3위, 이진국 선수가 4위, 김탵영 선수가 5위를 차지했다.
남자 피지크 +180cm부분에서는 최봉석 선수가 1위, 이주호 선수가 2위, 박지원 선수가 3위, 김대웅 선수가 4위, 최종민 선수가 5위에 선정됐다.
마지막 남·녀 체급별 우승자들이 겨룬 킹 오브 마스크에는 최봉석 선수, 퀸 오브 마스크에는 전지원 선수가 선정되는 영광을 누렸다.
<관련사진>
2016-10-03 12:27:12 /
피현진 기자(mycart@ugn.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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