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 3일 새누리당을 탈당한 권오을 前국회의원이 개혁보수신당(가칭) 경북도당 창당준비공동위원장으로 창당작업에 공식 착수했다.

개혁보수신당은 1월 5일 2시,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예정된 중앙당 발기인대회를 기점으로 각 시도당의 출범을 가속화하고 있다. 경북도당 창당준비위원회도 1월 5일 안동시 동부동 삼보빌딩 5층에 개혁보수신당 경북도당창당준비위 사무실을 개소하고 창당대회를 준비하고 있다.
시·도당 창당을 위해서는 1천 명 이상의 법정 당원을 확보해야 하고 창당대회, 중앙당 창당승인 등의 절차가 필요하다. 이를 위해 권 前의원은 경북도당 창당을 위해 각 지역 순회하며 발기인 면담, 입당신청 등을 진행하고 있다.
권 위원장 측에 따르면 "기대했던 것보다 높은 호응이 이어지고 있어 개혁보수신당이 경북에서 강한 기반을 가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경북도당은 1월 22일 오후 2시 경북도당 창당대회를 예정하고 있으며 장소는 미정."이하고 밝혔다.
권 위원장은 "대통령을 다섯 번이나 배출한 TK 지역이 진정한 이 나라의 보수 적통으로 새롭게 웅비하기 위해선 일당독주체제가 아닌, 경쟁체제의 정치풍토가 조성되어야 한다."며 "개혁보수신당이 그 역할을 충분히 해낼 것이며, 뜻을 같이할 동지들의 참여를 기다린다."고 말했다.
2017-01-05 17:43:35 /
피현진 기자(mycart@ugn.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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