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도민들의 문화복지 향상과 문화산업을 견인하는 경북문화콘텐츠진흥원(이하 진흥원) 4층 라키비움은 경북 문화콘텐츠의 활성화와 문화복지 실현을 위해 조성된 공간으로 도서관(Library)·기록관(Archives)·박물관(Museum)의 기능을 하는 복합 문화공간이다. 2013년 12월 13일에 개소 이후, 현재까지 약 6만명의 방문객이 찾았다.

라키비움은 실내·외 공간으로 구분되는데, 실내공간에는 크게 방문객의 편의를 위한 휴게공간과 6,000권 이상의 책을 보유한 서가공간, 하회마을 옥연정사 VR(Virtual Reality) 체험관, 2D·3D 상영관이 있으며, 실외에는 아이들이 자유롭게 뛰어놀 수 있는 초록뜰이 있다.
특히 유아부터 높은 연령대의 공감까지도 이끌어낼 수 있는 이유는 엄마까투리 극장판, 독도수비대 강치, 하회마을 옥연정사 VR콘텐츠 등 자체적인 콘텐츠 제작결과물들의 시연과 아름다운 이야기 할머니가 들려주는 구연동화와 함께 책을 보고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 속에서 찾을 수 있다.
라키비움은 유아, 학생들에게 인기가 높은데 주말이 되면 항상 아빠와 엄마의 손을 잡고 방문하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다. 그리고 아랫목에서 할아버지, 할머니가 읽어주시는 옛날이야기를 들려주시던 모습이 현재의 라키비움 공간에서 느낄 수 있다. 함께 책을 보고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 속에 라키비움의 미래가 담겨 있으며, 전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장소로서 부족함이 없는 곳이다.
김준한 원장은 "라키비움 방문객들이 증가됨에 따라 시설·장비 점검과 신간도서, DVD를 구입해 고객들을 위한 서비스 만족도를 향상시킬 예정."이라고 밝혔다.
라키비움 방문 및 체험 비용은 전액 무료이며, 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고 매주 월요일과 명절 연휴에는 휴관한다. 그리고 라키비움 견학 신청 및 행사, 영화 시간표 등 자세한 사항은 전화 054-840-7077로 담당자 문의와 진흥원 홈페이지(https://www.gcube.or.kr) '라키비움의 하루'를 참고하면 된다.
<관련사진>

2017-02-23 18:50:01 /
피현진 기자(mycart@ugn.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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