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풍천면 친환경 메론 작목반은 지난 15일 메론 수출 계약을 체결하여 31일 동남아에 메론 10톤은 수출하는 행사를 가졌다.

이번에 수출 길에 오르는 풍천 메론은 풍천 친환경 메론 작목반 19농가가 농가별로 5일 간격을 두고 정식하는 계획영농으로 그동안 고온과 폭우 속에서 어려움을 겪으며 친환경 무농약으로 재배한 것으로 지난 3월 안동시의 l주선으로 용상, 풍산, 서후, 남후면의 각 작목반장과 메론 재배 수출을 계획하여 지난 6월 명산무역과 서안동농협, 풍천 친환경 메론 작복반이 만나 수출에 관한 세부사항을 조율해 총 50여 톤을 수출할 계획이다.
이번에 수출되는 메론은 8㎏ 1박스당 4만1천원에서 1만 6천원으로 국내가격보다 1천원 이상 높은 가격으로 지역 농가의 소득증대와 함께 우리 농산물을 세계 시장에 선보이는 계기가 되고 있다.
또한, 오는 8월 풍천참외작목반에서는 무역회사 알프-케이에스를 통해 풍천참외 5㎏ 1박스에 1만2천원으로 250박스를 일본으로 수출하며, 와룡면에서는 단호박 9톤이 일본으로 가기위해 2차 선적을 한다.
안동시는 국외 바이어와의 지속적인 유대를 강화하고 안동농산물 수출 확대를 위한 행정·농협·지도기관 및 국내 수출대행 업체, 수출단지와 유기적인 지원체계로 수출 애로사항을 해결하면서 메론과 참외 작목반을 중심으로 지속적인 수출확대 정책을 펴 나간다는 방침이다.
한편, 풍천면에서는 풍천면장(이세면)을 비롯해 풍천면 지역 유관기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고품질 다수확 딸기 특화기술교육 입교식이 열려 메론 참외와 함께 고품질 딸기 수확으로 수출 길 개척에 나섰다.
<관련사진>
2008-07-31 18:14:53 /
피현진 기자(mycart@ugn.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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