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축제관광조직위원회가 주최하고 국민생활체육 안동시자전거 연합회(회장 권한동)에서 주관하는 '자전거 홍보 라이딩'의 출정식이 오는 29일 금요일 오전 9시 안동시청 현관 앞에서 개최된다.

지난해에 이어 안동시의회 성숙현 의원을 비롯한 안동 MTB클럽 회원이 주축이 되어 시민들과 함께 자전거를 타고 '2008 안동국제 탈춤페스티벌'과 '안동하회탈 e 스포츠 한마당', '맛의 고향 안동 음식대전 2008'을 홍보하는 라이딩 대회는 안동시 자전거연합회원 40여명이 유도차량 2대와 함께 출발해 31일(일) 11시 부산 해운대구청에 도착하는 244km 장거리 라이딩을 펼친다.
라이딩 선두와 후미에 배치되는 유도차량의 뒷면과 양 옆면에는 '2008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안동하회탈 e스포츠한마당', '한국정신문화의 수도 안동', '맛의 고향 안동 음식대전 2008'을 홍보하는 현수막을 부착하고, 선수들의 자전거에는 축제를 홍보하는 삼각 깃발을 세우는 등 라이딩을 즐기면서 축제도 홍보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얻는 행사를 선보여 구간 구간마다 눈길을 사로잡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라이딩 구간인 의성, 군위, 영천, 경주, 울산, 기장, 해운대 등 자치단체 청사를 차례로 방문해 탈춤축제 홍보물을 전달하고 민원실에 비치할 계획이다.
부산까지 전 구간을 자전거로 이동하게 되는 이번 행사에서는 자전거에 부착된 거리계, 속도계, 초시계 등을 읽어 구간(3개 구간)별 개인성적을 종합하고 그 순위에 따라 시상함으로써 행사에 참가한 선수의 사기를 북돋울 계획이다.
자전거연합회에서는 대회에 참가한 선수들의 경험을 토대로 매년 탈춤축제를 홍보하는 자전거 라이딩대회를 개최할 계획이며, 지난해 서울 구간을 시작으로 부산구간, 전주구간 등 라이딩 구간도 다양화해 나갈 계획이다.
출정식 자리에서 안동시장은 "이번 라이딩에 참여해 안동을 홍보하는데 일익을 담당할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안동 홍보 잘하시고 몸 건강히 무사히 다녀오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안동시 자전거 연합회장은 "지난 첫 번째 홍보에서는 대한민국 제1의 도시 서울로 홍보 라이딩을 다녀 온 만큼 이전 두 번째 홍보 라이딩은 2번째 도시인 부산을 선택하게 되었다."며 "안동의 축제와 문화를 홍보하고 세계적인 축제로 만들기 위해 이번 라이딩을 준비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관련사진>
2008-08-29 11:36:49 /
피현진 기자(mycart@ugn.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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